인디다큐페스티발 11월 정기상영회 '다큐멘터리의 경계에 관한 실험'
정기상영회/SIDOF 발견과 주목 2010/11/03 12:45 |인디다큐페스티발과 함께 하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이번 달은 '다큐멘터리의 경계에 관한 실험'을 주목하며 안건형 감독의 <고양이가 있었다>를 함께 봅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더 똘똘 뭉쳐야죠. :-> 많은 분들, 함께해주세요!
<인디다큐페스티발 정기상영회 SIDOF 발견과 주목>
인디다큐페스티발 정기상영회, ‘SIDOF 발견과 주목’에서는, 한국의 독립다큐멘터리 작품들 가운데서 주목하는 감독과 작품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짧은 영화제 기간 속에서 작품이나 감독들에 대해 충분한 평가와 논쟁을 갖기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늘 새롭게 변화해가는 다큐멘터리 지형 속에서 감독과 작품들을 발견하고 주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관객과 감독들, 그리고 연구자들의 깊은 토론과 날카로운 평가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의 질을 보다 높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기상영회를 통해 독립 다큐멘터리와 인디다큐페스티발, 그리고 관객으로 이어지는 서로간의 삼각관계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국의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발자국을 남기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 일시: 2010년 11월 18일(목) 19:30
-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독립영화상설상영관 (시네마테크 KOFA 2관)
- 입장료: 무료
- 상영이 끝난 후,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발견 : 일상의 세밀화
주목 : 다큐멘터리의 경계에 관한 실험
감독은 이 영화를 "조작된 다큐멘터리, 연출되지 않은 픽션"이라고 말했었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부산 해운대 신도시의 미포의 횟집이 무대이다. 영화는 나이 들고 병든 어머니와 서울과 부산 사이에서 떠도는 아들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일상을 그 일상의 속도처럼 느리게 포착한다. '조작'이라 말한 건 실재 상황이라지만 그 속에 인물을 배치하고 행동하게 한다는 점(재현과도 다르다) 때문이었을 것이다. 질문은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다큐멘터리냐 픽션이냐. 사실 장르의 구분은 무의미할지 모른다. 이 공간 속에 응축된 현재와 역사의 두께를 포착하는 시도와 노력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 그 시도에 다큐멘터리의 경계 확장이라 이름을 붙인다.
- 상영작
고양이가 있었다 (2008)
- 작품소개
<고양이가 있었다 House of the Freshness>
안건형 / 2008 / HD / Color / 116min 40sec
제 9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 특별언급 (2008)
인디다큐페스티발2009 (2009)
시놉시스
갑이는 해운대 주변 횟집의 아들이다. 주변에 횟집이 많이 늘어나 장사가 안되고, 그래서 식구들 모두 돈이 부족해 힘들어한다. 부엌에서 일하는 이모님은 황혼이혼을 했다.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고, 그래서 희망도 없다. 아직 어린 조카 호성이는 항상 새로운 놀거리를 찾아다닌다. 갑이의 어머니는 편찮으시다. 운동을 해서 나아지기를 갑이는 바라지만 어머니의 관심사라고는 횟집의 장사와 아들의 결혼뿐이다. 어머니는 아들들에게 집과 장사를 물려주어 집안이 살아나길 빌지만, 갑이는 그걸 바라지 않는다.
어느날 갑이는 길에서 고양이를 한 마리 주워오는데...
연출노트
촬영이 이뤄진 미포는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작은 포구입니다.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과거의 기억과 싸워야 하고 현실의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재해가 모든 것을 쓸어 가버릴지 모른다는 공포만큼이나, 시대의 흐름 속에서 폐퇴할지 모른다는 불안이 인간을 지배합니다. 이런 가혹한 현실 앞에 홀로 마주한 사람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체념하거나 수긍하거나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이 작업은 조작된 다큐멘터리, 연출되지 않은 픽션을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지금 우리의 다큐멘터리는 딱딱한 현실과 연출자의 협소한 주관에 메어져 있고, 우리의 픽션은 현실 앞에 왜소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숭고함이 결여된 다큐멘터리와 공상뿐인 픽션을 돌파해야 합니다.
제작진
연출: 안건형
제작: 안건형, 장명갑
각본: 안건형, 장명갑, 조민석, 최현정
촬영: 조민석
음향: 김보선
출연: 장명갑
- 연출 소개
안건형
2008 <초상화를 바라보며>
2008 <동굴 밖에서>
2007 <리투아니아 풋티지>
2006 <치명적 학습>
2005 <경합전야>
2005 <진정한 아름다움>
- 오시는 길
주차가 필요하신 분은 약도의 파란색 선을 따라 가시면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오렌지 색(아래 설명 참조)을 따라 가세요.
1. 누리꿈스퀘어 정류소에서 하차 하신후, 조금 걸어올라 오셔서 누리꿈스퀘어와 KGIT센터 사이길로 우회전 하세요.
2. 길을 따라 직진하시면 KGIT센터 뒤에 위치한 문화콘텐츠센터(한국영상자료원)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3. 건물 들어오시는 곳에 ‘한국영상자료원’ 간판이있으니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시네마테크 KOFA는 지하1층에 있습니다.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오세요.
* 지하철
.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구 수색역) 2번출구 에서 7711, 7730번 버스 타고 누리꿈스퀘어 하차 (버스 5분 소요)
또는 DMC 방향도보 (팬텍 빌딩과 상암월드컵교회를 지나 DMC단지 뒤쪽으로가실 수 있습니다. 20분 소요)
. 2호선 합정역 2번출구 에서 271번 버스 타고 누리꿈스퀘어 하차 (버스 15분 소요)
. 2호선 홍대입구역 2번출구 에서 7711번 버스 타고 누리꿈스퀘어 하차 (버스 20분 소요)
. 2호선 이대역 4번출구 에서 171번 버스 타고 누리꿈스퀘어 하차 (버스 20~25분 소요)
* 버스
. 누리꿈스퀘어 하차 : 도보 2분.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오시는 길은 위의 '오시는 방법' 설명을 참고하세요.
(파란버스) 171, 271, 470, 710번 (녹색버스) 7013, 7019, 7711, 7715, 7730번 (빨간버스) 9711번
* 자가용
. KGIT센터, 상암중학교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신 후, DMS빌딩 뒤 문화콘텐츠센터 주차장으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DMC홍보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 주차요금: 영화티켓, 영상자료실 이용권 소지자는 3시간 무료, 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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