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공지사항

      공지사항      

2017_06 / SIDOF 발견과 주목 [영화적 장치로 쟁취한 라디오의 리듬]

  • 작성일2017.08.30
  • 조회수4,704

'SIDOF 발견과 주목' 6월 프로그램 _ Play On


인터넷 라디오로 송출된 이야기가 보는 라디오로 플레이된다. 인터넷을 설치하던 기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노동자로서 연대와 투쟁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현장은 골목과 전봇대, 주택과 옥상 같은 일상 속 장소들이며 서로 떨어져 홀로 일한다. 라디오 PD인 감독은 듣는 라디오 <노동자가 달라졌어요!>를 기획하고 보이는 라디오를 시작한다. 녹음부스 안이 아닌 노동하고 일상을 사는 모습을 보는 라디오이다. 강철 노동자가 아니라 갈등하고 번민하며, 수문장 알바를 하고 복귀투쟁의 방법을 고민하는 소소한 인간적인 모습을 포착한다. 현실의 투쟁은 삶의 속된 조건 속에서 복잡하게 구성됨을 영화는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보는 라디오는 투쟁이 끝난 뒤에도 대상과 더 친근해졌다거나 이별을 하며 소회를 밝히지 않고 라디오의 반복된 일정처럼 일상의 리듬을 관철한다. 투쟁에서 벗어난 동지도 얼마든지 라디오 부스 안에서 재회할 수 있다. < Play On >은 라디오의 리듬을 영화적 장치로 쟁취함으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다층적인, 반복되며 그리고 한결같은 리듬을 이야기 하고 있다.






Play On

변규리 | 2017 | 83min | 컬러 | DCP


시놉시스

라디오 DJ로 변신한 SK브로드밴드 통신설치·수리 하청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파업 소식을 알리기 위해 <노동자가 달라졌어요!>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한다. 하청노동자로 일하며 느끼는 서러움, 진상 고객들의 뒷담화,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하는 이들에게 라디오 스튜디오는 또 하나의 삶의 무대다. 노동자들은 1차 하청업체의 정규직전환을 바라며 파업에 돌입한다. 6개월간의 파업 끝에 1차 하청업체 정규직이 된 이들. 그러나 월급이 반으로 줄어든다. 절반의 성공 앞에서 노동자들의 마음은 조금씩 복잡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노동조합 활동을 함께 했던 봉근은 일을 그만두게 되는데…….

저마다 독특한 케이블가이들의 사연이 전파를 타고 흐른다.


발견 | 일상의 노동

주목 | 영화적 장치로 쟁취한 라디오의 리듬


일시 | 2017. 06. 20(화) 20:00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 6,000원 (인디다큐페스티발 CMS 후원회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 멤버십 5,000원)


+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초청_ 변규리 감독,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나눔연대국장 / 진행_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 상세안내 바로가기: https://goo.gl/u1V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