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관객들과 만나다! 관객이 선택한 오늘의 영화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주인공 중 하나는 관객이다. 영화제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도 점점 더 가까이 들려온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이 열리고 있는 롯데시네마 홍대입구는 영화제를 사랑하는 관객의 따뜻한 발걸음들로 가득했다. 인다다큐페스티발2020을 찾아주신 관객분들의 따뜻한 한 마디를 인터뷰를 통해 담아 보았다.

<1>

먼저,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무슨 작품 보시나요?

관객 : <I BY YOU BY EVERYBODY>(연출 김남석, 최승윤)를 볼 예정입니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관객 : 댄스 필름도 아니면서, 조금 다른 감각으로 만들었다고 시놉시스에서 봤어요. 그런 것들이 흥미로워서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영화에서 특별히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관객 : 기존에 계속 봐 왔던 독립 다큐멘터리와는 좀 다른 감각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에 대한 감상이나 느낌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객 : 제가 이 영화제 방문한지가 6, 7년째 된 것 같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어렵지만 오프라인으로 영화제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요. 앞으로도 매해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관객 이*기 님

<2>

오늘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을 찾아 주셨는데요. 이번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에서 인상깊었던 점이나 기대되는 점 있으시면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관객 : 평소에 다큐를 좋아하긴 했는데, 친구 소개로 오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어떤 작품 보실 예정이신가요?

관객 :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연출 김동령, 박경태) 라는 작품을 볼 예정입니다.

그럼 그 작품은 어떻게 선택하게 되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관객 : 소개글을 보고 관심이 생겼는데 마침 친구가 같이 보자고 해 주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관객 이*현 님

<3>

오늘 어떤 작품 보러 오셨나요?

관객 :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연출 김동령, 박경태)와 <해협>(연출 오민욱)을 보러 왔습니다. 

이렇게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의 로비에 와 보셨는데, 인상깊은 점이나 앞으로 기대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관객 : 인상깊은 점은, 방역이었습니다. 방역이 잘 되어있는 것 같고, 다들 장갑을 끼시고 볼펜도 사용 전후로 닦아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럼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에게 해 주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관객 :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열어 주어서 고맙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관객 김*민 님

글/ 데일리팀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