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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감독
김철웅
김형준
작품정보
2016 | 78min 48sec | 컬러 | DCP | 영어자막
태그
#영화 # 노동

 

시놉시스

영화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찾아가 헐리웃에서 시작된 12온12오프(12시간 일하고 12시간 쉬자) 캠페인과 장시간 근로, 높은 이직률에 대한 견해를 질문해 보았다.

 

연출의도

1000만 관객을 넘어 한국영화 총 관객수 2억명을 돌파한 시점에 영화 산업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기 위한 속내를 12온12오프(12시간 일하고 12시간 쉬자) 운동을 통해 짚어본다.

 

프로그램노트

1997년 미국에서 촬영보조로 일하던 사람이 19시간 동안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졸음 운전으로 사망하였다. 그 이후 영화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 환경을 비판하며, 12시간 일하고, 12시간은 쉬자는 ‘12on 12off’를 주장하였다. 보다 인간적인 노동조건을 만들고자 한 이 캠페인은 2015년 6월부터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을 통해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 작품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의 12on 12off 캠페인 활동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하여, 영화산업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캠페인 활동에 대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나간다. 구술로 이루어진 ‘영화 노동 생태 보고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영화 제작과정에서 일어나는 장시간 노동시간, 노동의 표준화나 계량화, 전문성 등 영화 노동현실에 대한 생생하고 세세한 증언이 들려진다. 인터뷰는 인터뷰 실행자, 질문자의 목소리는 제한되어 있고, 등장인물로서 증언자-발언자(interviewee)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질문자-실행자의 목소리는 인터뷰에서 하나의 관점으로 맥락화되어 증언자의 목소리에 베여 있는 방식이다.
영화노동자들의 발화-목소리는 단순한 질문에서 점차 복잡한 질문으로 깊어진다. 예를 들어, 영화 촬영 기간에 잠을 자지 않고 촬영한 경험, 캠페인에 대한 인지 등을 묻는다. 그러면서 점차 노동 조건이 지켜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낸다. 질문의 심도가 넓어지면서 점층적으로 노동현장의 심도도 넓혀나가는 방식이다. 다소 반복적으로 들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 씨퀀스로 가면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인터뷰이의 현재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열악한 영화 노동환경이 만든 안타까움과 씁슬함에 무게감을 갖게 한다.
아마 이 작품은 관객에게 꿈의 공장, 고부가치 산업, 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영화의 또 다른 민낯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7 집행위원장
오정훈

 

감독소개

김철웅
애플박스와 청테이프 팟캐스트 진행자
<아이엠도그>(2005)
<사랑해>(2014)

김형준
프리랜서 홍보 영상 촬영

 

제작진
제작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촬영     이진환 
편집     홍성현 

 

상영이력
프리미어

 

배급정보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 nojo@fkmw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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