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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신작전      

명호

감독
김샛별
김윤정
작품정보
2017 | 15min 18sec | 컬러 | DCP | 영어자막

 

상영시간표

상영일 상영시간 상영관 부가정보
2018.03.24(토) 18:0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2018.03.27(화) 20:0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시놉시스

56세 여성 명호는 우연히 과거의 선택을 바꿀 수 있는 3번의 기회를 갖게된다.
그녀의 인생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연출의도

2017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여성들, 다른 것처럼 들리는 그들의 목소리에 같은 울림이 있다.

 

프로그램노트

작년,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MeToo)운동이 한국사회 각계각층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많은 피해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얼굴을 내보이며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이를 들은 또 다른 많은 이들이 미투를, 위드유(#WithYou)를 말하며 함께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2016년 5월 강남역에서 벌어진 여성혐오 살인사건은 여성들의 분노와 각성을 이끌어내었고, 이는 90년대 페미니즘 이론가와 여성단체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페미니즘 운동 이후 ‘페미니즘의 대중화’라 할 새로운 페미니즘의 시기를 맞이하게 했다. 이렇듯 사회 전체가 술렁이며 각성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는 누구든(물리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느냐의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여성인 경우, 이 돌아봄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 지난 시간동안 자신이 겪어왔던 여러 피해의 사례들과 이에 수반한 불쾌와 자괴의 기억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어떻게 보듬고 긍정하고 나아가 당당하게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낼 것인가, 하는 고민. <명호>는 이 두 방향에서 후자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영화는 ‘명호’라는 이름을 가진,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얼굴과 목소리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연이어 40대, 20대, 10대의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살면서 ‘특별히 행복했던 순간은 없었’고 아들을 낳기 위해 낙태를 한 경험이 있는 명호는 그 자신이 이 영화의 제목이고, 시작이지만 평범한 주부이고 크게 바라는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영화에 등장하는 다른 여성들은 각자의 계기로 자신을 돌아본 경험이 있고, 자신이기를 포기했었던 혹은 자신을 긍정할 수 없었던 이전의 삶과 단절하고 스스로의 욕망과 선택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당당한 그녀들의 삶과 이야기는 여성관객들에게 응원과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영화는 명호에게 보내는 격려의 편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평범한 주부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명호에게 거창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그녀 스스로를 위한 배려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보라고. 지금 여기에 그렇게 살고 있는 많은 우리들이 있다고. “자매여, 이제는 우리가 길이고 빛이다. 이제는 우리가 밥이고 희망이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권은혜

 

감독소개

김샛별
1992.04.27 출생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재학.

김윤정
1996.06.02 출생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재학.

 

제작진
제작     김샛별  김윤정 
촬영     김윤정  김샛별 
편집     김샛별  김윤정 
음향     김샛별  김윤정 

 

상영이력
프리미어

 

배급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디어콘텐츠센터 | knuad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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