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 국내신작전 > 작품정보

      국내신작전      

보이지 않는 아이들

감독
아오리
작품정보
2018 | 30min 56sec | 컬러 | DCP | 부분 자막

 

상영시간표

상영일 상영시간 상영관 부가정보
2019.03.22(금) 20:0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2019.03.25(월) 17:3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시놉시스

13세에 라오스를 통해 탈북한 은경, 19세에 중국 국경에서 총을 맞을 뻔한 성진, 11세에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온 중국 출신 승희는 모두 한국에 살고 있다.

 

연출의도

한국에서 사는 북한에서 온 아이들, 북한 부모를 둔 3국 출생 아이들 그들의 삶과 한국사회에 저변에 깔려있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프로그램노트

<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북한에서 가족과 함께 탈북한 아이들, 북한 부모를 둔 3국 출생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리로 차분히 들려주는 다큐멘터리이다.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고스란히 보여지는 주인공도 있지만 가명을 쓰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목소리까지 변조한 주인공들도 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그들의 선택은 한국사회에서 탈북을 한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시선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총소리가 난무한 풀숲을 헤치고 악어가 사는 강을 건너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한국으로 온 그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아이들은 그보다 더 한 공포와 불안감을 한국 사회에서 마주하고 있었다.
탈북하여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종종 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그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적응해가는지, 특히 어린 나이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으로 오게 된 청소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잘 보이지 않는다.
초등학생 나이에 국정원 독방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써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첫인상은 ‘무섭고, 딱딱하고, 차갑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없고, 취업을 할 수 없어 자신을 숨겨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이곳은 더 이상 배부르고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다. 생일날에만 먹을 수 있는 흰쌀밥이 좋지만 노란 옥수수밥을 먹어도 가족들과 함께 먹던 밥상이 그립다는 한 아이는 한국에 온 지 7년 동안 가족과 함께 밥을 먹어 본 적이 없다. 부모의 국적이 다른 3국 출생 아이들은 내가 누구인지 나도 규정할 수 없는 막막함이 있고 그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한다.
편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 속에서 그들이 겪었을 그리고 겪고 있는 수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마주하게 된다.
이제 영화 밖에서도, 그들이 보이기를 바래본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프로그래머
김수목

 

감독소개

아오리
뮤직비디오 조연출로 영상을 시작하여 다큐멘터리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매력에 빠져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다.
여성인권에 관한 작품을 만들어 가면서 인간이 되어 가고 있다.
퍼니게임 (VR)/ Funny Game (VR)/ 4min30sec / 2018 / 연출
The way to Seoul / 3min / 2017 / 공동연출
잔인한 나의, 홈 / My No-mercy Home / 75min / 2013 / 연출
놈에게 복수하는 법 / How to avenge myself on him / 35min / 2010 / 연출
Are you married? / 23min / 2007 / 공동연출

 

제작진
제작     송혜진 
촬영     도영  조은별  아오리 
편집     아오리  조은별 
조연출     조은별  안명희 

 

상영이력
2018 서울독립영화제